합격자수기

기사시험합격은 제일탑, 우리 모두 다같이 제! 일! 탑! (18년도 4회차 무선설비기사 합격수기)
대전평민 / 2018-12-14 10:49:56
  • 학생 때 땄어야했을 기사를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하려니 막막했었는데 막상 합격하고나니 지난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원장쌤의 족집게 강의가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 학원 찾아갈때 간판이 따로 없고 입간판만 있어서 지도 검색으로 건물 이름 알아내서 찾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정해진 강의시간 외에도 학원이 열려있으면 아무때나 가서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기자기한 강의실이라서 장비를 쓰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쓰고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었지만 생면부지의 사람들끼리 서로 물어보고 알려주고 하는 환경이 조성되어서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장쌤의 개인지도도 좋았습니다. 과연 큰 학원에서 이렇게까지 세세히 봐줄 수 있을까 할 정도로.

    1. 1과제 스미스 차트 및 설계 : 설명 한번 듣고 문제 몇번 풀다보면 금방 이해할 겁니다. 다만 감독관들이 이동방향 적을때 +, - 를 꼼꼼하게 살펴보니 감점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회로 설계 문제나 단답형 문제는 학원 교재에 있는 문제만 풀어도 충분하다 생각이 듭니다.

    2. 2과제 회로조립 및 동작시험 : 학원에는 각 시험장별 장비가 여러종류로 갖춰져 있으니 다양하게 연습해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서울이나 인천에 접수를 못하신 분들이 계시면 대전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접수를 늦게 해서 대전에서 하게 됐는데 오실로스코프가 바뀐듯했습니다. 학원에서 사용했던 장비와 똑같은, 듀티율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장비였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연습해보지 않았던걸 하게 됐었는데 주파수 카운터였습니다. 오실로스코프에 나온 값 외에 주파수 카운터로 확인하는 작업을 시키더라고요. 그럴땐 당황하지 말고 오실로스코프에서 케이블을 뽑아 그대로 주파수 카운터에 꼽아 확인하면 끝인데 trigger 를 잘 조정하셔야 주파수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원장쌤께서 강조하시는 말씀을 잘 기억하시고 기본적인 것부터 체크하시면 적어도 시작도 못해 멘탈이 깨지는 일은 없을겁니다. 전원(+, -, 그라운드)이 인가됐는지 오실로스코프로 확인하고 가변저항은 가운데 다리가 중요(꼭 쓰여야하고)하고 등등.

    무엇보다 경험을 많이 쌓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행착오를 겪을 때마다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고민하고 결국 해결한 경험이 쌓여 시험장 가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원장쌤께서 당시 4회차 원생들 중 떨어질까 걱정했던 몇몇 학생들 중 하나였습니다. 참 많이 헤매고 더뎠거든요. 하지만 저도 결국 합격을 했으니 다른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3. 3과제 스펙트럼 분석기 : 시작주파수를 0KHz로 누르면 감점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1MHz 로 하라고 했었던거 같습니다. 그외에는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주파수 피크 버튼 눌러서 찾고 span 눌러서 조정하고, 1고조파와 2고조파 차이값 적고, 감쇄기 전후 값 비교해서 차이 적고. 다만 원장쌤도 몇번 얘기하셨듯이 amplitude 를 낮춰놓는 곳도 있으니 고조파가 안 보인다고 당황마시고 amplitude 누르시고 중앙 하단 화살표를 눌러 잘 보이게끔 조정하시길 바랍니다.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등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제일탑 기술학원을 추천합니다. 단점도 있겠지만 분명 큰 학원과는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success)
    • 관리자 [2018-12-18 12:13:59]
    • 대전평민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 시험을 준비하시는분들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대전에서 시험보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글 같네요..
      무선설비기사실기시험 수업에도 반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